[책소개]
1. 달콤한 백곰
폭신폭신 따끈따끈 핫케이크
와삭와삭 바삭바삭 달콤한 쿠키
캐러멜 시럽이 듬뿍 뿌려진 푸딩…….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달콤한 간식들!
밥도 좋지만 간식도 너~~~~무 좋아해서
간식 속에 들어가 버린 귀염둥이 백곰!
본격 식도락 그림책 제2탄『달콤한 백곰』

맛있는 거 먹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백곰. 밥도 좋아하지만 달콤한 간식도 너~무 좋아합니다. 어느 날, 백곰은 생각했습니다.
「달콤한 간식 속에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까?」
1편 『맛있어 보이는 백곰』에서 다양한 음식 속에 들어가 행복의 절정을 맛보았던 백곰은 2편 『달콤한 백곰』에서는 간식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캐러멜 시럽이 듬뿍 뿌려진 몰캉몰캉 푸딩, 생크림이 듬뿍! 돌돌 말린 달콤한 롤케이크, 같은 바삭- 속은 폭신한 붕어빵. 과연 백곰은 간식 속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보는 것만으로도 달콤함이 넘쳐흐르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2. 맛있어 보이는 백곰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
버섯이랑 두부가 잔뜩 들어간 된장국
육즙이 쫙 터져 나오는 고기만두…….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
먹는 게 너~~~~무 좋아서 음식 속에 들어가 버린 귀염둥이 백곰!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본격 식도락 그림책 『맛있어 보이는 백곰』

맛있는 거 먹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백곰. 무엇이든 맛있게 먹어치워서 ‘먹보 백곰’으로 불립니다. 어느 날, 백곰은 생각했습니다.
「음식 속에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까?」
책 속에는 흰 쌀밥, 된장국, 계란말이, 어묵탕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먹는 음식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백곰은 어딘가 나른~하면서도 행복의 절정을 느끼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음식과 한 몸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고는 마치 독자에게 말을 걸 듯이 음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매끈매끈 쫄깃쫄깃 우동이 좋아~」「너는 새우 꼬리 먹어? 나는 새우 꼬리 먹어!」「너희 집 된장국엔 어떤 재료를 넣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어떤 음식이 나올지, 백곰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만으로도 기대감이 폭발하는 유쾌한 식도락 그림책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 : 시바타 게이코
Keiko Shibata,しばた ケイコ ,柴田 ケイコ 1973년 일본 시고쿠 고치 현에서 태어났다. 나라예술단기대학 비주얼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02년부터 홍보물과 도서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제10회 노트전에서 준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안녕 고양이』로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로 살고 있다. 맛있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아게다시도후(튀긴 두부에 가쓰오부시 육수를 더한 일본식 두부 요리)’다.



[출판사리뷰]
마음과 영혼에 위로가 되는 음식을 소재로 한 그림책
맛집 탐방, 먹방, 쿡방 등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몇 년째 인기입니다. 이제 우리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과 맛, 소리를 즐기고, 행복감을 느끼고, 마음과 영혼을 위로하는 의미까지 담고 있지요. 『맛있어 보이는 백곰』도 이런 트렌드와 딱 부합하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백곰은 특별히 가리는 음식 없이 무엇이든 잘 먹습니다. 크레파스로 그린 음식 그림은 경쾌한 느낌을 주면서도 음식의 색감과 질감이 잘 살아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 돌게 하지요.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과 읽기만 해도 신이 나는 음식 이야기, 그리고 음식과 ‘한 몸’이 되어 있는 백곰의 모습은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고조시킵니다.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다음엔 어떤 음식이 나올까?’, ‘백곰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게 되지요.
마지막 장면에서 백곰은 상상을 멈춥니다. 상상을 하다 보니 진짜로 배가 고파졌고, 어느덧 식사 시간이 됩니다. 엄마가 백곰 모양으로 꾸민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주면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아이를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보면 역시 음식이라는 것은 먹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백곰 모양 카레라이스는 엄마의 사랑 그 자체지요.

웃음 만빵! 센스 만점! 귀여움 뿜뿜 그림책
‘맛있어 보이는 백곰’이라니 말이 안 되는 제목부터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아하! 하고 제목의 의미를 깨닫게 되지요. 먹는 게 너무 좋아서 음식 속에 들어갔다는 설정 자체가 기발합니다. 하얀 색의 백곰은 형형색색의 그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곰은 그림책과 인형의 단골 소재이니만큼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이지요. 그런데 이 책의 백곰은 좀 특이합니다. 표지의 백곰만 봐도 두둑한 턱살, 희미하게 보이는 팔자주름, 무표정한 얼굴은 어딘가 ‘아저씨’스럽습니다. 이야기 속 백곰은 쌀밥 속에서 머리만 내놓고 찜질을 하고, 된장국 속에서 목욕을 즐기고, 유부 이불을 덮고 편안한 표정으로 누워있기도 합니다. 그 모습은 마치 휴일에 뒹굴뒹굴하고 있는 아빠의 모습을 연상시켜서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가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식생활 교육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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