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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상의 작은 행복, 달콤한 디저트를 그림책으로 맛보다!
아이스크림 가게, 홍차 전문점, 팥빙수 가게, 초콜릿 가게, 케이크 가게 등 이제 디저트 전문 가게나 디저트 카페는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멀리 프랑스와 이탈리아 디저트는 물론, 가까운 일본과 대만 디저트까지, 세계 각국의 디저트를 맛보기도 아주 쉬워졌지요. 사람들의 개인 SNS만 봐도 예쁜 디저트 사진이 자주 올라오곤 합니다. 그만큼 한국에서 디저트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콤한 디저트는 지친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와 행복을 느끼게 해 주지요. 예쁜 디저트는 눈으로 감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림책으로 디저트를 맛보는 건 어떨까요?
주인공 백곰은 이번엔 달콤한 간식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연유를 잔뜩 뿌린 달달하고 차가운 빙수, 꿀과 버터를 올린 따끈따끈 핫케이크, 푹신푹신 뭉게뭉게 마치 구름처럼 생긴 솜사탕……. 과연 백곰은 어떤 모습으로 간식 속에 들어가 있을까요?

귀여움 두 배, 행복함 두 배로 돌아온 ‘달콤한 백곰’
백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달콤한 백곰』 편에서 주인공 백곰은 귀여움과 행복함이 배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표지 속 무표정한 얼굴의 백곰은 여전히 ‘아저씨’스러움이 묻어납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책 속의 백곰은 발그레하게 상기되어 있는 얼굴로 달콤한 간식 속에 파묻혀 흐물흐물 녹아버릴 것 같은 모습입니다. 반전미가 있어 더욱 귀엽지요! 따끈따끈 핫케이크 위에서 배를 쭉 내밀고 누워있는 모습, 동그란 도넛 튜브를 장착하고 있는 모습, 알록달록 사탕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백곰 가족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간식들과 운율감이 느껴지는 이야기, 그리고 간식과 ‘한 몸’이 되어 있는 귀여운 백곰의 모습은 독자에게 달콤함과 행복한 기운을 가득 선사할 것입니다.